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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일상

개천절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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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잘들 보내셨나요?

 

이번 추석연휴에는 

개천절이 포함되어있어

여느 연휴보다 긴 연휴를 보냈는데요.

 

10월의 대표적인 공휴일인 

개천절은 무슨날이고 

왜 공휴일인지 알고계신가요?

 

옛날에 초등학교 다닐 때 

배운 기억이 흐릿하게 나는 거 같기도 한데 

이런 개천절을 자세히 모르고 

그냥 쉬는 날, 빨간 날로 알고 있는

대학생도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개천절이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개천절

(開天節)

 

기원전 2333년 단군기원 원년 음력 10월 3일에 

단군이 최초의 민족국가인 

고조선을 처음 건국했음을 

기르는 뜻으로 제정되었습니다. 

 

그러나 개천의 본래 뜻을 

엄밀하게 따질 때는 

단군이 고조선을 건국하였다는 뜻보다는 

환인의 뜻을 받아 환웅이 

처음으로 하늘을 열었고 

태백산 신단수 아래에 내려과 신시를 열어 

하늘의 마음과 하나 되어 우아 일체의 의식으로 

온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정신과 이화세계의 정신을 세상에 떨친 날인

상원 갑자년 음력 10월 3일을 뜻 한하고 

보는 것이 더욱 타당성이 있다고 합니다. 

 

개천절은 민족국가의 건국을 경축하는 동시에

문화민족으로서의 새로운 탄생을 경축하며

하늘에 감사하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적 명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천절이 국경일인 이유는 

개천절에서 개천이라는 단어는 

1909년 대종교 창시자 나철이 처음 사용하였는데요.

 

나철은 일제강점기에 민족의 의식을 고취하고 

우리 민족이 단합될 수 있도록 

개천절의 의미에 대해 강조하였습니다. 

 

상해 임시정부는 개천절을 국경이로 정하여 

경하식을 행하였고 광복 이후 대한민국에서는 

이를 계승하여 개천절을 국경일로 지정하였다고 합니다. 

 

1994년 이전에는 음력 10월 3일을 지켜왔지만

10월 3일이라는 기록이 소중하다는 의견
그리고 양력 중심으로 날짜 체계가 바뀌면서

매해 개천절을 기념해 오고 있습니다. 

 

개천절 하면 떠오르는 

단군 신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나라인 

고조선 건국의 신화를 담고 있는 

개천절의 유래를 알 수 있습니다. 

 

단군 신화 이야기 

 

지상에 관심이 많았던 하늘의 신

환인의 아들 환웅은

아버지에게 간청하여 바람, 구름, 비를 다스리는 신하를 포함해

총 3000여 명의 무리를 이끌고 지상으로 내려와

홍익인간 

즉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뜻을 펼칩니다. 

 

어느 날 환웅에게 
호랑이와 곰이 찾아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합니다. 

 

황웅은 이에 쑥과 마늘을 주며 

어두운 동굴에서 100일 동안

쑥과 마늘을 먹으면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호랑이는 중간에 포기하지만 

곰은 끝까지 마늘과 쑥을 먹고 사람이 되었고 

결국 웅녀가 되었습니다. 

 

웅녀는 환웅과 혼인하여 

아들을 낳게 되는데 

그 아들이 바로 단군왕검입니다. 

 

단군왕검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라는 

홍익인간의 정신을 바탕으로 

고조선을 세우고 다스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단군신화에 숨어진 

재미 있는 사실!!

 

바로 단군이 처음 나라를 세운 이름은

고조선이 아닌 조선이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이성계가 새운 

조선이라는 나라와 구별하기 위해 

저 오래된 조선이라는 뜻으로 

고조선이라고 불립니다. 

 

두 번째는 단군신화 이야기에서 

곰이 사람으로 변하는 이야기가

신화적인 요소일 뿐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 아닌

곰을 숭배하는 부족이 

호랑이를 숭배하는 부족을 이긴 

상황을 신화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환웅이 구름, 바람, 비를 다스리는 

사람들을 같이 데려왔다는 문장을 토대로 

고조선이 농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였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개천절의 의미를 살펴봤는데요.

 

빨간 공휴일이라 

쉬는 날이 이라 

무조건 좋다고 하기보다는 

왜 쉬는지에 대하여 알고 쉬면 

조금 더 알차게 쉴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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