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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일상

한글날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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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끝난 지도 
일주일이 지나는 시점에서 
또 하나의 반가운 사실을
달력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당분간 나타나지 않을 
공휴일인데요.

바로 한글날 입니다. 

10월 9일 한글날이 지나면 
12월 크리스마스 전까지 
빨간 공휴일을 찾을수 없습니다. 

그럼 이런 한글날은 
과연 어떠한 날이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2020년 10월 9일
한글날은 574돌 한글날입니다. 

한글날은 
5대 공휴일 중의 하나인데요.

이런 한글날은 왜서 만들어졌을까요?

한글날은 훈민정음
즉 오늘날의 한글이라고 불리는 우리 글자가
세상에 태어난 것을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기리고자 만들어진 국경일입니다. 

1926년 음력 9월 29일 
가갸날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어 
2년 뒤인 1928년에 한글날이라는 이름으로 
개칭되었다도 하는데
광복 후 양력 10월 9일로 확정되었으며 
국경이로 지정된 것을 2006년부터라고 합니다. 

훈민정음은 서기 1443년 
세종대왕 제임 25년에 완성되었으며 
3년간 시험적으로 사용하였고 
1446년에 세상에 반포되었다고 합니다. 

 

 

자연적으로 생겨난 문자가 아닌 
세종대왕 주도 하에 
창의적으로 만들어진 문자이며 과학적이고 
합리적이기에 반포 후에는 
모든 백성이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의 말을 중국말 문법에 
맞추어 한자로 사용하던 불편함 없이 훈민정음을 
사용해 말과 글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조선의 사대부 계층은 오랜 한자와 한문 생활에 
익숙해 있었기 때문에 한글 사용을 거부하었니
연산군이 한글을 탄압하기 시작하면서 
한글은 신분이 낮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글이라는 
인식이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개화기에 이르러 한글이 국문으로 
지위를 갖게 되었으며 
광복과 더불어 우리말과 
한글이 더욱 널리 사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광복 직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의 문맹률은 극히 높은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글을 모르는 상태에서는 지식을 습득하기가 어렵고 
정보를 교환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생활이나 문화의 수준 또한 향상되기가 어려웠다고 합니다. 

오늘날 우리나라가 발전을 이루기까지 한글이라는 글자가 
동력원이 되어 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한글의 창제 우수성, 그리고 고마움을 새기자는 의미에서 
한글날을 국경일로 지정하게 되었습니다. 

광복 이전부터 한글학회가 한글날 기념행사를 주관해 왔습니다. 
현재는 세종대왕 기념사업회와 서울시, 문화관광부 등과 함께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글을 기리는 문화공연, 전시회 등의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민간 한글 관련 단체에서도 국어학 학술대회, 글짓기 등
여러 가지 행사를 진행하여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한글에는 자음과 모음이 있는데 
세종대왕은 소리를 내는 구강구조의 형상을 본떠 자음을 만들고 
하늘과 땅, 사람의 모습을 본 떠 모음을 만들었습니다. 

1446년 훈민정음 창제 당시에는 
자음과 모음을 합쳐 총 28자로 만들어졌지만
현재는 자주 사용하지 않은 4개의 자음, 모음을 삭제하여 
24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현재 한글의 제작 원리가 담긴 
훈민정음은 국보 제7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1997년 10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도 등재되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글을 익혀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더 큰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랐던 세종대왕님의 마음!

이번 574돌은 맞이한 한글날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뜻깊고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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