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소녀상!!

 

최근 베를린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철거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베를린 소녀상을 알아보기전에 
평화의 소녀상이 무엇인지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평화의 소녀상은 
한국정신문제대책협의회가 
2011년 수요시위 1천회를 기념하여 만든 
청동 조각상입니다. 

 

 

제일 먼저 
일본의 사과를 요구하기위하여 
서울에 위치한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가 되었고 
그 동상의 모습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모습을 형상화 한것으로 
소녀의 불규칙하게 잘라진 단발머리로 
의자 위에 손을 꼭 쥔채로 
발꿈치를 살짝 들고 맨발로 앉아있습니다. 

소녀의 왼쪽 어깨에는 새가 앉아있고 
소녀상이 있는 바닥에는 할머니 모습의 
그림자가 있습니다. 
소녀상의 옆에는 빈 의자가 놓여 있습니다. 

단발머리는 
부모와 고향으로부터의 단절을 의미하고
발꿈치가 들린 맨발은
전쟁 후에도 정착하지 못한 피해자들의 방황을 상징합니다.

새는 세상을 떠난 피해자들과 
현실을 이어주는 매개체이며
소녀상 옆쪽의 빈 의자는 
세상을 떠났거나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 
모든 피해자를 위한 자리입니다.

이런 빈 의자에는 일반인이 앉을 수도 있습니다. 

아픈 과거와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현재
함께 평화를 유지하고자 하는
미래의 상징을 형상화 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평화의 소녀상은 
국내에서 처음 제작한이후 
국내외 여러 군데에 세워졌는데 
특이한 점은 소녀상의 
형상이 모두 동일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어느 동상은 서있기도 하고 
서울의 어느 동상은 
중국인 소녀와 조선인 소녀가 함께 있는 것도 있습니다. 

위안부 피해자를 
조각으로 형상화한 것도 있고 
여러 작가들에 의해 기념비가 만들어졌고 
국내 여러곳 뿐만아니라
세계 곳곳에 세워져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세계인에게 알리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과거에 우리가 지켜드리지 못한 아픔을 
이제는 후손인 우리가 지켜내는 노력을 하는 건 어떠할까 
생각해보며 우리의 선배님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바입니다.